뉴진스/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강가희기자]그룹 뉴진스가 일본 데뷔 싱글 'Supernatural'로 국내 음방 활동을 시작했다. 부상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혜인의 복귀로 완전체가 완성됐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뜻깊다.
오늘(11일) KBS2 '뮤직뱅크'에 뉴진스가 출연했다. 지난달 일본 데뷔 싱글 'Supernatural'을 발매했던 뉴진스가 국내에서도 활동을 이어가게 된 것이다.
팬들을 더욱 반갑게 한 것은 혜인의 합류 소식이었다. 혜인은 앞서 발등 부상으로 'How sweet', 'Bubble Gum' 음악방송 활동에 참여하지 못했던 바. 지난달 26~27일 도쿄돔 공연을 앞두고서야 복귀하게 된 혜인은 퍼포먼스에는 여전히 제한적으로 참여했다.
뉴진스 완전체 무대를 그리워하는 팬들을 위해 어도어 측은 "국내 음악 방송에서 5인 무대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 중"이라고 전했다. 이후 곧바로 국내 음악방송에 출격하게 된 뉴진스. 이날 '뮤직뱅크' 인터뷰석에 오른 혜인은 "멤버들과 함께 무대를 할 수 있어 너무 신난다"라는 소감과 함께 멤버들의 지난 활동을 다 챙겨봤다고 전했다.
사진=KBS2 '뮤직뱅크'
더욱이 뉴진스는 'Supernatural' 컴백 활동으로 데뷔 후 처음으로 MBC '쇼! 음악중심' 무대에 서게 된다. 2022년 데뷔한 뉴진스는 그간 '쇼! 음악중심'에 출연하지 않았었고, 그 배경에는 MBC와 하이브의 갈등이 있었다. 지난해 11월 극적으로 화해한 이들은 협력의 뜻을 밝히며 갈등을 마무리 지었고, 지난 5월 더블 싱글 활동까지도 '쇼! 음악중심'에 출연하지 않았던 뉴진스가 드디어 MBC 음악 방송에 출격하게 된 것이다.
MBC 역시 뉴진스를 기다렸다는 듯 특별한 무대를 예고했다. 뉴진스는 신곡은 물론 'ETA', 'OMG', 'Hype Boy' 등의 히트곡 메들리를 준비, '쇼! 음악중심' 첫 무대를 제대로 꾸밀 예정이다.
14일 SBS '인기가요'에도 출연하며 'Supernatural' 활동을 이어갈 뉴진스가 과연 어떤 매력을 선보이게 될지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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