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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참시' 솔비, 작품 작업→판매 만능 매니저와 함께하는 일상 '감탄'(종합)
[헤럴드POP=전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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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전참시' 방송캡쳐


솔비가 만능 매니저와 함께하는 일상을 공개했다.

1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솔비가 매니저와 함께 하는 일상이 전파를 탔다.

이날 트리플에스 멤버들이 우르르 어딘가에 들어왔다. 이에 매니저가 멤버들을 불러 주목시켰다. 매니저 장해솔은 "이제 1년하고 한 달 정도 됐다. 트리플에스가 저의 첫 아티스트입니다. 저 포함해서 총 7명의 매니저가 있습니다. 여기가 숙소구요. 24명 단체 연습이 있었어서 끝나고 들어오는 길입니다"라고 설명했다.

매니저가 "인원 체크할게요"라고 소리치자 멤버들은 "번호 부를게요"라며 각자의 번호를 불렀다. 매니저는 "인원이 너무 많아서 다양한 방법으로 인원체크를 수십 번 수백 번 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매니저는 "제가 매니저인지 선생님인지 헷갈릴 때가 있다. 트히나 저는 숙소에서 같이 살고 있기 때문에 24시간 24명의 선생님이 된 거 같은 기분이다"라고 의뢰 이유를 밝혔다.

매니저는 "멤버들 위층부터 올라갑시다"라고 말했고 멤버들이 엘리베이터를 나눠 탔다. 매니저는 "15명 정도밖에 못 들어가서 무조건 나눠 타야 합니다"라며 "3채에 7명, 7명, 6명 이렇게 나눠서 살고 있고요. 1인방 하나, 2인방 하나, 4인방 하나 이렇게 있다"라고 숙소에 대해 설명했다.

매니저는 "인원이 많다 보니까 각자 물건에 이름을 써놓는 게 습관이 된 거 같다. 좋은 물건이 하나 있으면 멤버가 단체방에 올린다 그러면 같이 사서 쓴다. 숙소에 세탁기 1대 건조기 1대씩 밖에 없어서. 항상 눈치 싸움"라며 빨래를 못한지 5일이 됐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나경은 "스케줄 끝나고 오면 눈치 게임에서 지면 못 잘 때도 있다"라며 수도세가 50만 원이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매니저 방에 멤버들이 끊임없이 찾아왔다. 매니저는 "'심심해서 왔어요', '보고 싶어서 왔어요' 이런 멤버들도 있습니다. 24명이다 보니까 한 번씩만 찾아와도 24번 오는 거라 수시로 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매니저는 "뭔가 제 방으로 오는 것 같은 발소리가 있을 때 휴대전화 놓고 눈 감은 적 딱 한 번 있습니다"라고 양심 고백을 해 폭소를 유발했다.

선발 멤버들이 뭔가를 착용하고 나왔다. 이에 김유연과 김나경은 "부기 공구템이에요. 손민수템이다"라고 설명했다. 멤버들이 나눠서 헤어 메이크업을 하는 동안 매니저가 방을 돌아다니며 멤버들의 상태를 체크했다. 매니저는 "멤버들이 헤어 메이크업을 받는 동안 매니저는 쉬지 않을까 할 수 있는데 멤버들 체크하다 보면 쉴 틈이 전혀 없습니다"라고 말했다.

24명이라는 다인원에 파트 분배는 어떻게 하냐는 질문에 김유연은 "멤버 다 1초씩 불러요"라고 말했다. 이어 김나경은 "한 소절만 부르고"라고 덧붙였다. 김유연은 "제일 적은 멤버가 0.9초인가? 녹음할 때 진짜 2분밖에 안 걸렸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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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전참시' 방송캡쳐


새벽 6시, 일어난 솔비가 창 밖을 바라봤다. 솔비는 "아침에 일어나면 항상 창문으로 보이는 자연을 느끼고 있다"라고 말했다. 솔비는 "제일 머리가 잘 굴러다는 시간이다"라며 시를 썼다.

그리고 솔비가 누군가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이미현 매니저는 "2018년부터 지금까지 6년 됐습니다. 안타깝게도 저한테 보내는 겁니다. 엄청 일찍 일어나요. 그래서 앛핌에 카톡도 보내고 기록을 좋아하다 보니까 일 그때그때 생각들 기억나는 것들을 같이 공유해준다. 저는 방해 금지 모드를 해놓는다. 보내도 상관 없고 나중에 만나서 얘기하던가 그러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매니저는 "집은 따로 있고 여기는 사무실 겸 작업실입니다"라고 설명했다. 솔비는 "작은 작업들은 여기서 해요"라고 설명했다. 아침 뉴스를 챙겨 보는 솔비에 매니저는 "솔비 씨가 생각보다 정치, 사회, 경제에 관심이 엄청 많다"라고 말했다.

매니저는 "아까 링크 보낸 거 봤는데 기사 어떻게 찾았어?"라고 물었고, 솔비가 추억이라며 보낸 기사에 매니저의 이름이 적혀있었다.

매니저는 "연예부 기자였습니다. 2009년부터 10여년 정도 했습니다. 제가 솔비 씨를 연예인으로 알게 된게 솔비 씨랑 인터뷰를 했고 점차적으로 친해지게 됐다. 2017년에 하이퍼리즘 레드라는 퍼포먼스 페인팅을 할 때 그 현장에 갔었다. 미디어가 해야 할 역할을 잘 수행하지 않은 모습을 담은 거고. 망치로 머리를 맞은 듯 했다. 저도 모르게 다음 작품 준비를 돕고 있더라고요. 같이 기획자로 참여를 하게 됐고 자연스럽게 이직을 하게 됐다. 그래서 저를 제보하려고요. N잡러잖아요. 저도 같이 많은 분야의 일들을 하게 되는 거 같다. 만능 매니저가 된 거 같아요"라고 말했다.

솔비가 진중한 모습으로 작품을 완성했다. 솔비가 매니저가 자리에 돌아가면 계속 불러 웃음을 자아냈다. 자리로 돌아가던 매니저가 또 부르지 않을까 머뭇거리자 솔비는 "일해요"라고 말했다. 매니저는 "영상 편집도 제가 하고 있다. 전 회사에서 지원을 해줘서 편집을 배웠었다. 배우면 언젠가는 써 먹나 봐요"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매니저가 솔비의 작품 전시부터 판매까지 하는 모습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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