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우는 자신과 너무나 다른 동생인 산타모니카가 맘에 들지 않는다. 제발 정신 차리고 열심히 인생을 꾸리길 원한다. 하지만 반대로 산타모니카 역시 재미없게(?) 사는 언니가 이해가 안 될 뿐이다. 결국 보다 못한 보우의 엄마가 가족은 생긴 그대로 껴안아야 한다며 보우에게 관대해지길 요구한다. 한편, 대학생이 되면서 멀리 떠나는 조이가 아빠의 빈자리에 주니어를 앉힌다. 취향과 성격 차이가 너무나 큰 두 사람이 '왕자의 게임'이란 드라마를 보며 조금씩 서로를 알아가게 된다.
2021년 성인이 된 레인보우, 조핸, 샌타모니카가 새 자전거를 받은 여름의 일을 서로 다르게 기억하며 얘기한다. 1980년, 아이 하나가 없어지면서 과보호가 심했던 얼리샤가 가장 두려워하는 일이 현실이 된다.
루비가 자기 부동산을 전부 론다에게 물려준다고 하자 드레는 충격받는다. 자신이 특별한 아들이라고 생각했고 흑인으로서 유산을 받는단 자체에 큰 의미가 있다고 여겼기에 어떻게든 유산을 ���눠 가질 방법을 궁리한다. 한편 보우의 동생 산타모니카는 교회를 세우겠다며 주니어를 데리고 종교 행사를 다닌다. 그동안 묵묵히 집안을 돌보던 주니어의 빈자리가 느껴지기 시작한다.